괴산군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적극 운영 중인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가 지역주민과 민원인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군 민원과 직원이 민원인에게 민원서식 작성에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적극 운영 중인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가 지역주민과 민원인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군 민원과 직원이 민원인에게 민원서식 작성에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운영 중인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가 지역주민과 민원인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민원안내 도우미`는 행정경험이 많은 5명의 군 민원지적과 팀장으로 구성돼 매일 순번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더 친절히 안내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민원창구 △민원서식 작성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복사기 및 팩스 사용법 △각종 편의시설 이용방법 등을 친절히 안내해 주고 있다.

이 제도는 군청을 방문해 담당부서와 담당자를 찾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는 민원인이나 민원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보다 적극적인 민원응대 서비스다.

특히, `민원안내 도우미`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을 해당부서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거나 해당부서에서 민원인을 직접 모셔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인 중심의 섬세한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군은 보다 능동적이고 수준 높은 친절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민원인의 마음에 공직자의 정성이 잔잔한 여운으로 남을 수 있도록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를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행정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공무원의 친절이 곧 군민의 행복이 될 수 있다"면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새로운 시책들을 지속 발굴하고 부족한 점은 적극 보완해 민원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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