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지난 달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매입한데 이어 6일부터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매입량은 산물벼 3077톤과 건조벼 1353톤 등 총 4430톤이며, 6일 대술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삼광벼와 새일미 두 품종을 매입한다.

특히 군은 농업인의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양곡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조벼 대형포대벼(800kg) 출하 비율을 97%까지 확대했다.

올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중간정산금(포대 당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함으로써 농가에 자금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금액은 12월 말까지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

황선봉 군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쌀 생산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결실을 일궈낸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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