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사회복지시설의 동절기 안전사고 발생과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달 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개월 간 동절기 폭설 및 혹한기 한파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및 재난대응대책, 화재예방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 자체점검과 군 현장점검으로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장애인 복지시설·아동복지시설·어린이집 등 총 291개 사회복지시설이다.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종사자·이용자 교육훈련 실시 △책임보험 가입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동절기 재난대응대책 수립 여부이며, 군은 이번 안전점검결과 시설의 보완 및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개선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시설물 안전사고는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개선토록 하고, 위험요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 및 보강계획 등을 수립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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