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을 특별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이다.

군은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20여 곳에 대해 연료기준 준수, 방지시설 적정운영 및 배출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액체연료 사업장뿐만 아니라 도금업, 도장업, 금속가공업 등 주거지 인근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점검 구역을 확대해 관리를 강화한다.

또 건설공사장, 아스콘·레미콘 제조사업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50여 곳 중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방진막, 세륜·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적정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대기가 정체되는 날이 많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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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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