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부천FC를 제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1부 리그 승격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은 지난 3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대전은 키쭈와 황인범, 안주형의 합작에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대전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밀어부치며 부천을 압박했다.

전반 22분 박수일의 패스를 가도예프가 받아 키쭈에 연결하며 헤더골을 터트렸다.

후반 32분 황인범은 가도에프의 어시스트로 부천의 골망을 가르며 사살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종료를 3분 앞둔 후반 42분 교체 서수인 안주형이 결승골을 내며 승부를 매듭지으며 준플레이오프행을 거머쥐었다.

대전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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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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