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11월을 맞아 단양에서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31일 단양군에 따르면 11월에는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도 단위의 수영과 마라톤, 배드민턴, 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 탁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청소년수련관수영장에서는 제41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생수영대회가 열린다.

이어 3-4일 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는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제20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대표적인 전국 탁구 생활체육인 제15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국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12일 공설운동장에서는 단양지역 5개 읍·면 25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제5회 군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12일 열릴 예정이다.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5회 단양팔경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0-11일 이틀간 국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어 11-13일에는 단양부터 9개 시군을 경유해 영동까지 달리는 제37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개회식이 11일 중앙공원에서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0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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