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박세리배 전국 초등학생골프대회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골프협회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골프 꿈나무 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07년 LPGA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세리 프로를 기념하고, 골프 꿈나무 발굴을 위해 2009년 대전시가 기획한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는 초등 1-4학년남·여부와 5-6학년 남·여부로 나뉘어 30일부터 1일 18홀씩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우수선수에게는 국가대표 주니어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고, 각 부별 1위에서 3위까지 우승컵이 수여된다.

시상식에는 박세리 프로가 직접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제2의 박세리를 꿈꾸는 골프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우수 선수들이 참가한 만큼 개인의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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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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