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국방]"4차산업혁명 중심도 사람" 300워리어 기획한 신창대 대령 인터뷰

2018-10-29기사 편집 2018-10-29 14:03:12      강은선 기자 groove@daejonilbo.com

대전일보 > 사람들 > 인터뷰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첨부사진1신창대 육군 대령. 사진=육군 제공
육군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강한 육군'을 모토로 전사 기질과 기풍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육군 장병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효율적 군사 교육에 나서겠다는 취지와 의지가 담겼다. 육군최정예300전투원(300워리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300워리어는 특전사 등 육군 각 분야에서 최고만 뽑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멤버'다.

육군은 그동안 특전사 톱팀, 톱 헬리건(육군의 공격 헬기 조종사 가운데 최우수 사수) 등 각 분야별 최고봉을 선정해왔다. 300워리어는 이 가운데에서도 분야별 MVP만 모은, 그야말로 최정예 요원이다.

워리어300은 육군 내에서도 최대 관심사다. 그만큼 '워너비'가 되고 있다.

신창대(50) 대령은 올해 육군 최정예 300워리어를 기획한 장본인이다.

신 대령은 "육군은 핵심전투원이 각개전투원임을 고려해 전투원들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고민하다 전사적 기풍과 기질이 함양된 군사전문가로 재탄생하고자 300워리어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대령은 1989년 육군3사관학교 26기로 임관해 올해로 약 30년차가 됐다. 신 대령은 군에서 리더로서, 군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정립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게 군내 분위기와 자신감 구축이라고 판단했다.

300워리어는 육군 MVP인만큼 선정도 까다롭다. 그만큼 장병들의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신 대령은 "최정예전투원, 저격수를 비롯한 4개 개인분야에서는 체력, 사격, 전투기술 등 전사로서 자질을 갖추어야하고, '톱팀' '수색 및 특공' 등 15개 팀 분야는 분대 또는 팀 단위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해야 선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300워리어 선발로 각 부대별 선의의 경쟁 분위기도 확산되는 긍정적 효과도 바로 나타나고 있다.

신 대령은 "각 부대별로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자체선발, 경연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훈련 붐을 조성하고 육군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대별로 관심이 많아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을 맞아 300워리어의 역할은 육군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신 대령은 "장비와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결국 그것을 운용하는 것은 사람"이라며 "육군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워리어플랫폼을 개인 전투체계로 채택하는 등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300워리어'를 통해 확산된 전사기질 및 기풍은 이러한 변화와 발전의 결정적인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roove@daejonilbo.com  강은선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