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배구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정규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7 25-19 25-17)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1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도로공사는 1승 뒤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19-14로 앞서가다 내리 8점을 빼앗겨 19-22로 역전당했다. 결국 허무하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 알레나, 최은지, 한수지의 삼각 편대가 힘을 발휘하면서 속공, 디그, 블로킹 등으로 디펜딩이 강한 도로공사를 제압했다.

알레나는 양 팀 합해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최은지도 15점을 올렸고 한수지도 14점을 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인삼공사는 블로킹에서도 13-7로 앞서며 도로공사의 반격을 저지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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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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