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 공모전 당선작 및 특별상 40명 시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인 `봄(Bread Of Mind)드림`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7일 아산시 탕정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시상식은 우수 교사 시상, 독서대회 시상 및 콘서트,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상자 및 가족, 관계자를 비롯해 350여 명이 참석했다. 봄드림 독서대회는 봄드림 우수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나만의 개성 있는 책표지로 표현하는 봄드림 디자인 부문과 시, 편지, 일기, 논술등 글짓기로 표현한 봄드림 글짓기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7946건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날 총 4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사진>.

봄드림 글짓기상 청소년·성인부문 수상자인 내포중학교 2학년 유수연 학생은 "봄드림 북 멘토링에 참가한 동생 덕분에 가족 전체가 봄드림 우수도서를 읽기 시작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모두가 같은 책을 읽고 토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한해 동안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준 봄드림 선정기관의 선생님에게 우수 지도자 상을 시상도 이뤄졌다. 이지성 작가의 북 콘서트와 인기가수 스위소로우의 축하공연도 곁들여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9년부터 독서지도교육, 도서 지원 및 독서 인프라 개선 등을 목표로 충남도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총 330여 개 기관의 독서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우수도서 11만 권을 지원해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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