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난 27일 오전 제천시 화산동의 한 농산물창고에서 A(43)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28일 경찰서에 따르면 창고 주변에 혈흔이 묻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던 중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마에 상처가 나 피를 흘린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새벽 A씨 혼자서 창고 인근을 서성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면서도 A씨가 넘어지면서 딱딱한 곳에 머리를 부딪혀 변을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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