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먼저 뇌졸중 질병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뇌혈관질환중 하나로 뇌출혈과 뇌경색증을 포함한 질병이다. 뇌출혈은 출혈성 뇌졸중으로 혈관이 터지는 질병이고 뇌경색은 폐색형 뇌졸중으로 혈관이 막히는 질병이다. `뇌혈관 질환-뇌졸중-뇌출혈` 순서로 볼수 있다. 뇌혈관질환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등이 있고 초기증상으로는 안면마비, 팔, 다리저림, 어눌한 말투, 두통, 구토, 시야장애 등이 있다
그럼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3위인 뇌혈관질환은 어떤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할까. 환자 연령별 분포는 50대(23.2%), 70대(22.1%)가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 7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환자도 9.2%정도 나타날 정도로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도 뇌출혈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노후를 위협하는 뇌졸중은 별다른 증상도 없이 갑자기 쓰러졌다가 깨어나보니 불편한몸과 앞으로 감당해야 할 치료비 부담감으로 현실을 마주한 환자들에게는 시간이 갈수록 가족들에게 짐이 될 것이란 생각과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뇌졸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 편하게 쉴 수 없다. 뇌졸중 재발률은 20-40%로 높은 질병이다. 한번 뇌졸중에 걸리면 치료된 후에도 재발확률이 높고 처음발병했을 때보다 재발했을 때 사망확률이 2배가 높다. 또한 뇌졸중 환자 가족은 부양으로 인한 시간부족, 장기 부양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감, 사회적 정서적 부담감, 경제적 부담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예방차원에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발견즉시 수술을 통한 치료, 정기적인 운동, 흡연, 음주등의 생활습관정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뇌졸중 고액 진단자금을 통해서 간접적인 의료비용을 해결하고 실손의료보험, 수술비, 입원비 보장을 통해 직접적인 치료 비용을 해결할 수 있게 보장의 범위가 넣은 보험의 준비가 필요하다.
방미자 (하나생명 마케팅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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