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방문자는 1일 평균 4233명, 대출자료는 68만 8959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산시립도서관이 원활한 도서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도서대출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1월부터 2018년 8월을 기준으로 도서관 통계 자료를 정리·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산시립도서관의 보유 장서 수는 지난해 48만 974권에서 올해 60만 5097권으로 연평균 5.38% 증가하던 장서가 중앙도서관 개관 후 25.8%로 대폭 증가했다.

올 8월 기준 아산시 도서관에 등록된 회원은 7만 405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자료는 2013년 55만 7867권에서 올해 68만 8959권으로 5년 만에 23.4%나 증가했다.

또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아산시립도서관(6개관)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4233명으로 조사됐고 이 가운데 중앙도서관 이용자 수는 1952명(46%)에 달했다. 또 1일 평균 도서 대출 권수는 3459권으로 분석됐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 열망과 의지를 알 수 있었다"며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도서정책 수립 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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