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알븜을 구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알븜을 구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제13회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여 궁남지 동문주차장에서 열려 구수한 알밤을 구어 먹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가을하면 떠오르는 알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는 굿뜨래 국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배로 선사하는 가운데 공식행사와 함께 식전공연, 축하공연, 초대가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과 굿뜨래 알밤왕 선발대회, 단체 OX 퀴즈 등 경연, 군밤·밤떡 만들기 체험 및 전시·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궁남지 동문주차장에는 주무대와 밤 관련 전시장, 판매장, 먹거리장터, 체험장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밤밥, 밤국수 등 다양한 밤 음식을 맛볼 수 있고, 굿뜨래 밤은 물론 표고버섯 등 부여의 대표 특산품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부여 굿뜨래 밤은 지리적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매년 체계적인 가지치기 작업과 친환경 유기질 비료 시비, 적기수확 및 저장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당도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부여의 밤을 널리 알리고 최고의 생산량과 더불어 최고의 품질과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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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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