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읍면동장에게 부읍장과 총무팀장의 임명권을 부여하는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맹정호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3대 시정혁신의 일환으로 부서장 권한 강화 차원에서 읍면동장에게 부음장과 총무팀장의 임명권을 준다.

시는 △읍면동장의 부읍면장 및 총무팀장 임명 권한 부여 △소규모 주민숙원(불편)사업비 증액 편성 △주민편의·민원과 밀접한 업무 읍면동장에 위임 △위원회 민간위원·강사 위촉 시 부서장이 전수·위촉 등 부서장에게 힘을 싣는다.

부서장(읍면동장)의 역할도 강화한다.

부서 소규모 행사 및 읍면동 관내 행사는 부서장(읍면동장)이 주관한다.

시장은 의식행사 참여를 가급적 지양하고 행사 이후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서산시 사무전결 처리 규칙 개정을 통해 사무 처리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부서장(읍면동장)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각 부서(읍면동) 소관 민원, 업무 및 행사 추진 결과를 부서장(읍면동장) 평가에도 반영하는 등 권한과 역할 강화에 따른 책임도 묻는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접점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