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오는 26일 대전에서 연다.

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3시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대전화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차 정책 간담회를 열고 유소년 축구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간담회에는 축구협회의 최영일 부회장, 홍명보 전무와 정책을 제안한 축구팬, 학부모, 지도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20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1차 간담회를 열어 `대표팀 경기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11월에는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초-중-고교 주말 리그 개선 및 저학년 리그 추진 방안과 8인제 축구 활성화 등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협회는 세 차례 정책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내년 1월 발표할 한국 축구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