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창립 39주년을 맞이해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일 간 창립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베를린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직매입 상품, 창립 헌정 아르헨티나 와인 등 300억 원대 물량을 준비했으며, 10억 원 상당의 엘포인트 증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창립 기념 행사에서 4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직매입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직매입 상품은 독일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안나 알베로`의 작품을 핸드백, 의류, 와인, 식기 등 다양한 상품에 담았다. 쿠론 클러치(M)를 20만 8000원에, 쥬시쥬디 후드 티셔츠를 9만 9000원에 선보이고, 안나 알베로가 직접 디자인한 라벨을 적용한 `메이크미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2만 5000원 우대가로 판매한다.

대전점에서는 각 층별로 `벤치파카 특집전`이 열린다. 폴햄 롱패딩을 19만 9000원에, 테이트 벤치파카를 9만 9000원에 우대가로 선보이고, 여성 브랜드 `나이스클랍`의 `라쿤퍼 롱패딩`을 49만 9000원, 아웃도어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카이만엑스 벤치다운`을 29만 9000원에 판매한다. 1층 정문 행사장에서는 유기견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 `시로앤마로` 팝업 스토어를 연다. 행사 시작일인 25일은 단 하루 동안 10억 원 규모 행사로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0만 명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해 롯데백화점 마일리지인 `엘포인트` 1만점을 선물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창립 행사는 롯데쇼핑 창립 3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또한 창립 행사 기간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바이어들이 직접 수 개월간 공들여 기획한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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