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이 지난 19일 한독의약박물관 앞 광장에서 `2018 기업체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음성군 내 기업체 근로자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음성예총(회장 신재흥)이 주관하고 음성군이 후원하는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됐다.

퓨전 앙상블 `예화`의 감미로운 피아노와 국악 컬래버래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이현주,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가 출연해 가을 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는 공연을 선사했다.

한 관람객은 "업무 일정이 바빠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근무 현장 가까이에서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군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 10일에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노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연합 문화행사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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