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제공
사진=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제공
[옥천]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 문화정보대학은 지난 17-18일 이틀간 복지관회원 및 전문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청주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으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맑은 가을하늘아래, 친구와 함께 떠나자` 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정보대학 회원 및 전문강사, 봉사자 및 직원 등 240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원한 바람과 멋진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수생 습지식물 및 천연기념 수 관람을 실시하며 회원들 간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마련됐다.

미동산 수목원나무그늘 아래 오순도순 모여 앉아서 회원들이 직접준비해 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치 좋고 공기 좋은 수목원에 모여서 식사를 하니 이 또한 즐거움이라 말씀하시면서 함께 수강하는 회원분들과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에 추억을 담았다.

또 수목원내 건물 및 경치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도장받고, 선물받고`라는 스탬프 받기 이벤트를 진행해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을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수목원으로 바람도 쐬고, 복지관 친구들과 도시락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다"며 "도장받는 행사로 생각지도 못한 선물도 받아서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노인에게 취미, 여가 및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는 등 지역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한 노후 생활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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