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이번 사립유치원 문제가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감에서 그동안 문제가 됐던 사립유치원 문제를 당정간 협의를 거쳐 오는 25일 대책을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학부모에게 굉장히 큰 충격을 준 사안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당정간 긴밀히 협의를 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물의가 있었는데 이번 계기가 모처럼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계기로 만들어 낼 것을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앞으로 유아 교육과 어린이 보육이 계속 문제가 될 사안으로 저도 이점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며 "아이가 하나나 둘밖에 없는 가정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손상 되지 않게 많은 관심을 갖고 당에서도 각별히 세심한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순방과 관련해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을 수락하는 의견을 잘 나눈 점이 아주 큰 의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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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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