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흉부압박 실습용 모형(AED 포함)을 희망 학교에 대여한다.

그동안 단위 학교에서는 고가의 심폐소생술 실습용 모형을 구입하여 교육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또 초등 고학년의 경우 안전교육 체험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심폐소생술 실습용 모형을 대여해 교육현장에서 언제나 쉽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꿈·끼 탐색 주간 및 학교 보건교육, 안전교육과 연계해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에도 적극 지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살아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응급 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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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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