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우디트 라지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도 기업인 10여 명이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충북도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문기간 이시종 충북지사를 예방해 인도와 충북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오송뷰티화장품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디트 라지 국회의원은 인도 뉴델리 지역구 하원의원으로 그동안 충북도와 다양한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에도 인도 경제사절단과 함께 충북도를 방문해 충북테크노파크와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고, 같은 해 9월 오송뷰티화장품엑스포에 참석했다.

특히 충북도 의료관광홍보대사에 임명돼 의료관광 및 뷰티 홍보는 물론 도내기업들의 인도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중국 중심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거대한 인도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앞으로 인도경제사절단과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는 13억 명의 인구와 남한의 33배에 달하는 거대한 영토를 가진 국가로,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평균 7%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정치적 안정, 풍부한 자원, 양질의 기술인력, 경제 개방과 자유화 정책 등으로 고도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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