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군수가 지난 21일 연풍면 갈금마을 박동군 (52)씨 및 오수마을 박해원 (85)씨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은 이차영(왼쪽)군수가 박해원씨 밭에서 들깨를 털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이차영 군수가 지난 21일 연풍면 갈금마을 박동군 (52)씨 및 오수마을 박해원 (85)씨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은 이차영(왼쪽)군수가 박해원씨 밭에서 들깨를 털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이차영 괴산군수가 21일 연풍면 갈금마을 박동군 (52)씨 및 오수마을 박해원 (85)씨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군청 경제과 직원 18명과 함께 농촌 일손봉사에 나선 이 군수는 "괴산군은 매년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 현재 적극 추진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이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농민 박해원씨는 "요즘 인력 수급이 어려워 농사일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군에서 직접 나와 힘을 보태주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욱 활성화 돼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