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극동대학교는 중국 하얼빈공대와 항공산업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하얼빈공업대(위해)에서 체결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음성 극동대학교는 중국 하얼빈공대와 항공산업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하얼빈공업대(위해)에서 체결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음성]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중국 하얼빈공대와 `항공산업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하얼빈공업대(위해)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얼빈공대는 중국의 9개 명문대학(C9) 중 하나의 대학으로 1928년 이후 90년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 국가 차원의 훌륭한 인재를 다수 배출했으며, 특히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명성이 높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순수학문과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발전해 온 하얼빈공업대학이 항공서비스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 대학과의 교류로 그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우리나라 항공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선진화된 서비스 교육을 인정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협약에 의해 양교의 합작프로그램(1+3과정)이 새롭게 개설 됐다.

항공서비스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모집 및 선발 △교육과정 운영 △국제합작센터 공동운영 △졸업 및 학비·장학금 관리 등 양교에서 상호 협의해 공동으로 합작프로그램을 추진 및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입시경쟁률과 취업률 면에서 국내 최고의 학과로 명성이 있으며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의 장춘광화대학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위탁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극동대 박승렬 교무부총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하얼빈공대의 학생들이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에 들어와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서비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서비스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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