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노인복지관이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동년배 강사가 경로당에서 우리 전통가락인 민요를 열창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노인복지관이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동년배 강사가 경로당에서 우리 전통가락인 민요를 열창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노인복지관이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연중 운영되는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봉사자와 동년배 노인 모두가 건강과 함께 봉사를 통한 성취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능을 가진 노인 20여 명은 현재 복지회관, 경로당, 노인요양보호시설, 주간보호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수지침 △사물놀이 △민요 및 가요 △전통춤 △요가 △특수아동 보조 △당구강사 △사서 및 독서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오지마을과 소외계층도 마다치 않고 활동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노인 복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13년부터 학습지도강사 파견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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