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나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철도공단을 포함한 6개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활용, 중소기업 생산 제품 구매를 추진하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사업에 사용할 LED 조명기구 등 8품목을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66억 원의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 활성화와 상생경영을 위한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설립 7년 내 창업기업, 공공구매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첫걸음 기업, 일반 중소기업 등이 생산한 최소 3년 이하의 기술개발제품을 공공 구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원 제도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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