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2018 충청마라톤대회`에서 남자 10㎞ 우승을 차지한 김수용씨. 박영문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2018 충청마라톤대회`에서 남자 10㎞ 우승을 차지한 김수용씨. 박영문 기자
"일을 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8 충청 마라톤 대회` 남자 10㎞ 우승을 차지한 김수용(44)씨가 15년 째 마라톤을 하고 있는 이유다.

김씨는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풀코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무릎 부상으로 인해 풀코스 대신 10㎞에 출전한 이번 충청마라톤 대회에서도 1위를 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씨는 매일 아침마다 꾸준히 갑천변을 뛰는 것을 물론 매주 1회씩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마라톤 동호회와 훈련을 하고 있다. 이는 마라톤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다.

김씨는 "항상 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최고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며 "기록을 깰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마라톤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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