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의 상생발전과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충청 마라톤 대회`가 마라톤 동호인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일 열린 올해 대회에는 한화손해보험 충청지역본부 298명의 직원들도 참석해 높고 푸른 가을을 만끽했다. 이들은 충청마라톤이 가족 나들이로는 최고의 행사라고 입을 모았다.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먹거리도 많아 야유회 온 듯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종호수공원의 수려한 풍광에 기분 좋은 가을날씨까지 더해져 더할 나위 없다는 반응이다.
직원들은 마라톤 행사 참가자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풍선 나눠주기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 충청지역본부 박정훈 마케팅파트장은 " 5㎞에서부터 10㎞, 20㎞, 풀코스 등 코스가 다양해 마라톤 마니아에서부터 어린 아이까지 참가할 수 있어 마음껏 뛰고 호수공원을 즐기며 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내년에도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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