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충청마라톤대회는 가을을 대표하는 명실공히 명품 마라톤 축제로써 자리를 확고히 잡아가고 있습니다."

강호균<사진> 한화그룹 상무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충청마라톤대회`에 대한 자부심을 자신있게 내비쳤다.

그도그럴것이 충청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최대 참가자수 기록 경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마라톤대회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 특히 쾌적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세종 호수공원 일대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마라톤 코스와 한화이글스 선수와의 팬 미팅,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충청마라톤대회의 자랑거리이자 차별성이다.

올해는 아이들이 뛸 수 있는 마라톤 코스도 구성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도 다지고, 가족과 함께 여가도 보내는 뜻깊은 마라톤 축제가 됐다.

강 상무는 "충청마라톤대회는 올해 6회로, 다소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참가자수만 놓고 보면, 수도권 마라톤 대회 못지않을 만큼 성황을 이뤘다"며 "이는 충청지역이 가지고 있는 교통과 환경 등 입지적인 조건이 워낙 좋은데다, 지방분권화 시대에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그 선두에 선 만큼 마라톤 발전 거점으로써 향후 충청마라톤대회는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마라톤대회는 마라토너와 그룹 임직원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닌 지역민과 소통하고, 넓게는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강 상무가 그리는 모습이다.

그는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토너들이 닭갈비를 먹고 돌아오는 것처럼, 충청마라톤대회도 마라톤이 끝나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먹고, 특산품을 구입하며, 지역 관광까지 할 수 있는 축제로 가야 하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이라며 "충청지역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워낙 많고, 입지적인 조건도 좋아, 이런 환경을 잘 활용하다면 명품 마라톤대회로 불리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충청민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함께하는 시민 마라톤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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