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2018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화케미칼(주)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케미칼(주) 중앙연구소 제공
지난 20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2018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화케미칼(주)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케미칼(주) 중앙연구소 제공
"마라톤에 참가해 기록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가족들과 나들이 한다는 개념으로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충청마라톤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주) 중앙연구소 팀은 올해에도 300 여명의 임직원과 가족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부스를 가득 메웠다.

사내 마라톤 동호회가 참가하지 않은 만큼 하프코스, 10㎞ 등 상대적으로 실력이 요구되는 코스 참가자는 별로 없었지만, 대부분의 임직원은 5㎞에 참가해 경쟁보다는 마라톤 행사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 부모와 아이가 함께 뛸 수 있는 패밀리키즈 코스가 신설되면서 자녀와 함께 온 임직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 전 끼었던 짙은 안개가 차차 걷히면서 한화케미칼(주) 중앙연구소 팀 부스에는 웃음으로 가득찼다. 출발 전 모두 함께 준비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미리 준비해 온 간식과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직장 동료, 가족과의 추억을 쌓았다.

이날 마라톤에 참가한 한화케미칼(주) 중앙연구소 조재관 사원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직원들 간 친목도모도 할 수 있어서 마라톤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20-30%의 참가자들이 자녀들을 동반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케미칼(주) 중앙연구소는 차세대 석유화학 원천기술 및 제품·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충청의 대표 화학 연구소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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