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안 (사진 우)논산시 건강도시지원과장이 스칼렛퐁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운영위원장으로부터 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김연안 (사진 우)논산시 건강도시지원과장이 스칼렛퐁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운영위원장으로부터 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논산시가 국제적 건강도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논산시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8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FHC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반을 두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국제 네트워크로 2003년 설립돼 현재 9개국 185개 도시의 정회원과 45개의 연구기관 및 NGO 등이 준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본부는 일본 도쿄에 있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10개 부문 39개 항목을 평가한 가운데 논산시는 건강한 생활터 접근 사업과 건강친화도시 논산의 미래를 제시하고, 지속가능성과 정책적 의지, 건강정책 및 지역사회 참여 등 시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수상과 함께 AFHC 정회원 신규인증패를 받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 서태평양 지역 건강도시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심사를 맡은 AFHC 사무총장 게이코 나카무라 박사는 "건강도시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3년밖에 안된 논산시의 사업성과가 놀랍다"며 "앞으로 건강도시 논산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안 건강도시지원과장은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협력과 회원도시 간 경험공유 및 건강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논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 논산시민공원에서 건강도시 선포 1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올바른 건강정보와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건강도시 논산 선포 1주년 기념식 및 논산시민 건강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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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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