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경찰서(서장 육종명)는 가을 행락철 단체 여행객 증가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주시·도로교통공단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가을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른 행락지 교통관리와 버스 등 대형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에 들어갔다.<사진>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대비 발생건수는 20.2%, 사망자 수는 66.7% 증가했다. 특히 전세버스 교통사고 5667건 중 20%인 1131건이 10-11월에 발생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 차 사고가 76.9% (870건)를 차지했다. 차대 차 사고 중 법규위반여부를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을 제외하고 안전거리 미확보(166건)가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번 특별점검 및 단속은 가을 행락철 대형버스를 이용한 수학여행, 산악회 등 행락객 증가가 예상되고 차내 음주가무행위 및 불법구조변경 행위 등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경각심과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황호연 경비교통과장은 "많은 단체 관광객이 공주를 방문하는 만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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