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 제22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1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첫날인 19일 `승전의 북소리`란 이름의 대북공연과 온달장군 출정식으로 구성된 개막식으로 서막을 올렸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의 고구려 테마존에서는 복식과 난전,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병장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축제 추진위는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셔틀택시 운행, 종합안내소 운영, 유모차 대여, 행사장 쉼터 등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문화원장은 "이번 온달문화축제에는 수많은 가을 나들이객이 찾아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가 성황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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