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20일 괴산 농업역사박물관에서 동·남부 4군(괴산·보은·옥천·영동군) 청소년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활동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고무줄 협동 컵 쌓기 △몸으로 말해요 △에코패밀리 △물고기 잡기 등 총 15개의 다양한 가족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 모두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공동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괴산 지역의 역사, 명소, 특산품과 관련한 미션 수행을 통해 괴산 지역을 좀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미선(39·괴산읍)씨는 "가족과 함께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하면서 단합과 협동심,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고 가족 간 끈끈한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