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이 불이 지하1층 수영장 여자 라커룸 인근에서 최초 발화해 전층으로 확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인력과 헬기, 28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는 폭발음과 검은 연기에 놀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11명(중상자 3명, 경상자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시는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대형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구청이 발주한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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