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 달 1-2일 윤봉길체육관을 비롯한 예산군 일원에서 `제5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가 뛰노는 마을, 행복이 넘치는 농촌`을 슬로건으로 기관·단체,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충남대회는 마을만들기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이해 확산, 추진 사례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오전 10시 윤봉길체육관에서 마을만들기위원장협의회와 귀농귀촌협의회, 청년활동가협의회 등 6개 단체의 원탁 토론과 개회식이 진행된다. 또 기획 행사로 마을복지,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리더의 경제권, 도시재생, 마을 문학 등 6개 분과 토론과 충남 마을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가 열린다.

2일에는 오전 9시부터 광시 황새마을과 대흥 슬로시티, 예당 출렁다리 등에 대한 탐방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는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함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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