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8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서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Ⅰ(특수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 4개 분과, 15개의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2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시교육청은 4개 분과, 13개 종목에 2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시각장애분과 점역교정 종목에서 김소희 학생(대전맹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분과 냅킨공예 종목에서 배아람(동대전고등학교), 장희란 학생(동대전고등학교)이 동상을 수상했다.

시각장애분과 워드프로세서(전맹) 종목에서는 김태완(대전맹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분과 과학상자조립 종목에서 황재현 학생(신탄진고등학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배아람 학생은 "대전 대표로 대회에 출전해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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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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