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도시 경제교류 증대, 노인 일자리 정책 개선, 장애인체육관 주차공간 확충 주문

8대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첫 시정질문에서 의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216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둘째 날인 지난 17일 김각현, 이교희, 이은상, 유영진, 유영채, 김길자, 허욱 의원의 시정질문과 시 담당 국·소장 답변이 이어졌다. 김각현 의원은 천안시가 중국 위해시 문등구에 운영 중인 천안시상품전시관을 통한 수출실적이 미비하다며 지역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국제교류도시와 경제교류 증대를 주장했다. 이교희 의원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천안시가 출연금과 보조금을 지급하지만 천안시 부시장이 당연직 이사로 되어 있을 뿐 실질적 견제·감시가 되지 않고 있다며 역할 재정립 필요를 주장했다.

이은상 의원은 원룸 인허가 시 별도 분리수거함 설치 의무화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참고해 효율적인 분리수거함을 설치를 요구했다. 유영진 의원은 노인일자리 정책이 미흡하다며 보다 많은 노인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영채 의원은 천안시 장애인체육관 주차공간 확충과 함께 천안시청 직장운동 경기부가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입상시 시에서 지급하는 포상금이 종목별 대회 성적에 비례하지 않게 지급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길자 의원은 천안시 각종 위원회 위원 중 여성위원 비율이 낮다며 정책 방향과 방식을 결정하는 위원회에 더 많은 여성들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욱 의원은 태양광 발전시설 인허가시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예방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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