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은 목표를 향한 최종 스퍼트를 내고 있다. 세종은 시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금메달 49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52개 등 146개의 메달로 총득점 2만 575점을 기록하며 13위를 유지했다. 이날에는 금 9개, 은 5개, 동 9개를 추가했다.
금메달은 탁구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대전 동신고가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구기종목 전국체전 새역사를 썼다.
복싱 남자일반부 69㎏에서 임현철(대전시체육회)는 이날 금메달로 2013년부터 6연패를 달성했다. 사격 남자고등부 단체전과 양궁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대전체고가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볼링 여자일반부 마스터즈에서 김유미(대전시청)이 금메달을 땄으며, 복싱에선 남자대학부 라이트플라이급에서 조세형(대전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남자고등부 55㎏ 정영우(대전체고)와 남자일반부 97㎏ 이세열(한국조폐공사)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구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대전여고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종시선수단은 이날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6일차까지 세종선수단은 현재 총 24개(금 6·은 6,·동 12)의 메달을 쌓았다.
세종 선수단은 테니스종목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테니스에선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경기와 경남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충남(당진시청)과의 접전 끝에 0-2로 패해 은메달을 땄다.
충남도 선수단은 같은 시각 금 7개·은 13개·동 72개를 추가하면서, 금메달 49개·은메달 35개·동메달 61개 등 총 145개 메달로 총득점 2만 6975점을 기록해 6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예상 외 종목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다.
복싱 보령시청 김동회(라이트헤비급)는 10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공주영명고 나혜지는 용상 58kg에서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복싱 종목에선 금 1개, 은 5개, 동 5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선 당진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키 아산고와 아산시청은 결승에 진출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펜싱 계룡시청 에뻬(신아람·최인정·이지영·이호수)와 농구 온양여고도 결승에 진출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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