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이 교육부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896개교, 16.01%에 달하는 학교가 학급당 학생 수 10명 미만이었다. 강원이 242개 36.67%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전남 314개 36.22%, 전북 268개 35.03%, 경북 322개 33.33%의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반면 수도권의 경우 학급당 10명 미만 학생수를 가진 학교수는 서울 3개(0.23%), 대구 3개(0.67%), 부산 11개(1.77%), 광주 6개(1.92%), 대전 7개(2.33%), 인천 37개(7.12%)에 불과해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또 학급당 학생수가 35명 이상인 학교는 전국 51개교로 제주가 6개교(3.09%)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인천이 6개교(1.15%)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학급당 학생수 10명 미만인 학교의 비율이 지역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급당 학생수가 낮은 학교들에는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학습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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