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다음달 16일까지 거주불명등록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매년 일정기간동안 추진해왔으며, 이번 조사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는 노인 위주로 대상을 압축해 이뤄진다.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거주불명에 등록된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며, 국민연금공단은 노인 본인에게 유선·방문조사 등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신청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기초연금 수급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도 문의 가능하다.

김종진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거주불명등록 노인들이 1명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길 기대하며, 다각적인 홍보로 수급가능자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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