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수수함속의 일상 탈출, 제천시 힐링 맛 기행 코스`라는 주제로 팸투어를 연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지역의 식재료 및 음식을 소재로 한 맛 기행 코스와 전통문화자원과 고유한 생태관광명소 등을 콘텐츠로 사람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오는 20일 지역 블로그기자단 10여 명과 함께 1일 코스로 개발된 음식관광 1차 팸투어를 실시한다.

다음달 8-9일 양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 언론분야 출입기자단 약 15명을 초청해 1박 2일 코스로 개발된 음식관광 2차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팸투어에서는 `밥상 위의 보약한첩 농가맛집`에서 수수떡갈비 식사를 하고, `누리마을 빵카페`에서 수수버거 및 디저트를 먹고, `수산 슬로시티마을`에서 수수전병 및 수수엿강정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수산·덕산 마을 사업장의 음식을 만나보게 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재 발굴된 지역 식문화자원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제천의 수수한 맛과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관광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서로 연계되는 스토리라인 구축을 통한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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