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을 찾은 한 민원인이 민원실에 설치된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청을 찾은 한 민원인이 민원실에 설치된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민들의 지적민원 편의를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는 본청 및 읍·면·동 민원실과 세무서,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 22곳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열람이 가능한 공간 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이용 횟수는 1분기 5만 1581회, 2분기 5만 1843회, 3분기에는 5만 6778회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은 토지에 대한 지적도, 용도지역, 도로명주소, 항공사진 등의 영상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통합형 시스템이다. 민원인이 직접 화면을 터치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토지 영상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민원발급을 위한 정확한 지번을 알지 못하는 경우 스크린 화면을 이동, 확대하는 방법으로 정확한 지번을 찾을 수 있는 항공사진과 지적도의 중첩 기능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큰 만족을 얻고 있다. 또한 지적정보와 GIS 기반의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한 화면에서 항공영상, 거리뷰, 위성영상 등을 통해 비교 열람이 가능하도록 해 불필요한 민원 발급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의 기능 및 속도 개선을 통해 공간 정보 및 토지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쉽게 열람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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