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설해대책 사전준비 기간`(지난 15일-11월 14일까지)에 도로 분야 설해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54명의 제설 인력 등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군도 및 농어촌도로 257개 노선 274km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장비 34대에 대한 사전 정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각 읍·면 제설담당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대소면, 삼성면 지역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올해 습염식 살포기를 추가 구입하고 염화칼슘 교반기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를 오는 10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조일원 군 건설교통과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제설작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안길,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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