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16일 공단 창립이래 최대 규모인 186명의 신입사원을 하반기에 채용한다.

이번 채용규모는 지난해 93명 대비 2배에 달하며, 신규사업발굴, 안전업무 인소싱(Insourcing)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청년채용을 고려해 채용 규모가 확정됐다.

다양한 인재를 대상으로 취업문을 개방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20%인 38명은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한다.

이들은 사회형평 별도전형을 통해 절차가 진행되며, 세부 채용인원은 장애인 17명, 취업지원대상자 8명, 시간선택제 8명, 고졸자 5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내달 17일 필기시험, 내달 말 면접전형을 통해 12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김상윤 철도공단 이사장은 "모든 채용과정에 감사인력을 배치하고, 면접위원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꾸려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스펙을 초월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적합안 인재를 발굴해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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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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