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단 충청본부가 대전역 철도시설을 활용해 취약계층 자활 조성사업 지원에 나선다.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16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사옥에서 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대전·충남·충북 광역자활센터와 취약계층 자활기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청본부 등 5개 기관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자활생산품 판로지원, 자활사업과 지역경제 발전 상호지원, 지역공동체 회복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노력키로 했다.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오는 18-19일 양일간 대전역 맞이방을 활용해 전국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 80개가 참여하는 `우수자활생산품 전시장소`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역 서광장에 자활생산품 판매장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윤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 자활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이 생산한 우수제품의 판로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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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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