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문화예술 교육기부의 형태로 맹동초등학교와 함께 벽화그리기를 성료했다. 사진은 벽화 앞에서 맹동초 학생들과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음성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문화예술 교육기부의 형태로 맹동초등학교와 함께 벽화그리기를 성료했다. 사진은 벽화 앞에서 맹동초 학생들과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음성]음성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동옥)는 문화예술 교육기부의 형태로 맹동초등학교와 함께 벽화 그리기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 교육기부는 극동대 평생교육원의 협조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벽화동아리인 `피어나` 학생 22명과 맹동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이 함께 진행했다.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학생들 개개인이 가진 재능을 살려 음성군 지역사회와 다양한 형태로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의 개념을 확장하는데 두각을 나타냄은 물론, 그 선두에 학과 내 창업동아리와 벽화동아리가 주축이 돼 전 학년을 아우르며 문화예술 관련 재능 교육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벽화동아리는 2015년부터 음성군내 대소초, 생극초, 음성여중, 맹동면 천주교 봉암공소, 정가용 농장, 2017년과 2018년 농촌재능나눔사업으로 참여한 평곡사거리와 복숭아꽃 벽화마을 제1호인 감곡면 상우리 등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맹동초의 의견을 반영해 벽화동아리 `피어나`에서 도안을 디자인하고 맹동초 어린이들이 채색에 일부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맹동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 어린이들의 따뜻한 감성을 위한 동물 친화 일러스트, 두 곳의 천사 날개와 하트 포토존 형태로 이뤄졌다.

김동옥 학과장은 "음성군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및 문화예술 교육기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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