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지역 대표 책 문화 축제인 `2018 천안 북 페스티벌`을 오는 20일 유량동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야외 잔디광장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천안 북 페스티벌은 `도서관 밖에서 책으로 만나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 작가와 만남, 가족 뮤지컬 공연, 매직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책 읽는 가족과 독서문화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가족이 자연과 어우러져 독서와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북 페스티벌 참가 출판사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26개로 증가했다. 천안지역서점협의회와 함께 참여하는 26개 출판사는 책 소개와 판매, 소중애(봄봄), 안은영(천개의바람), 송선옥(소원나무), 임양환(소동) 작가강연, 체험부스, 원화전시 등을 운영한다.

천안시민독서릴레이 선정작가 김은진(푸른늑대의 파수꾼)과 이분희(한밤중 달빛식당) 작가의 `북콘서트`, 원작이 있는 가족뮤지컬 등의 공연, 손인형극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책 읽는 버스`를 선보여 독서쉼터 역할을 제공한다. 돗자리광장, 독서캠핑 텐트존, 필사의방, 문학자판기 등 야외에서 자유롭게 독서 및 도서관 체험 공간도 선 보인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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