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고등학교(교장 진영순)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학년 전예슬 학생(사진)이 피부미용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천고에 따르면 전예슬 학생은 금메달 수상으로 상금 120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전예슬 학생은 지난해 금·은메달 수상자, 이번 대회 금·은메달 수상자 등 4명이 겨루는 다음달 평가전에서 최우수선수에 등극하면 내년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예슬 학생은 "세계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발휘하고 한국 미를 알리는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여수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병천고 이소미, 김진서 학생도 각각 요리직종과 제과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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