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내달까지 `2018년 사회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의 실내환경을 개선해 아토피 피부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곰팡이나 폼알데하이드 등 환경성질환을 일으키는 유해인자 측정·진단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30가구를 선정,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친환경 벽지와 바닥재, 페인트 등을 활용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윤구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실내공기질 유지·관리 방법으로 하루 3번 30분 환기 생활화를 당부드린다"며 "사회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환경부, 사회공헌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성질환 예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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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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